이름이 동백이라 겨울에도 예쁘지만, 봄 벚꽃, 여름 수국, 가을 억새와 핑크뮬리가 가득한 아름다운 수목원이야.
조금만 이동해도 '이래도 사진을 안찍을래?' 하는 듯한 예쁜 공간들이 많이 있어.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이 많으니 여유있게 시간 잡고 가길 추천해!
14. 화순곶자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동로 151
⏱권장 체류 시간_1시간 30분
겨울에도 푸른 숲 화순곶자왈은 깊은 숲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숲길이야. 가끔 방목해 키우는 소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갈 길 가면 되. 곶자왈인만큼 가끔 돌길을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데크와 송이길로 정비가 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어.
화순 곶자왈도 750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
바다
15. 대평포구/박수기정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90-25
⏱권장 체류 시간_40분
대평포구에 인접해 있는 박수기정은 수직의 주상절리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곳이야. 올라가서 멀리 바다를 보는 것도 좋지만, 포구에서 바라보는 것도 충분히 감동적이지.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단어로 민물이 솟아나는 바다라 수온이 차고 깨끗해.
16. 사계해안도로
⏱권장 체류 시간_2시간
사계해안도로는 송악산과 산방산을 이어주는 해안길로 드라이브하기도 좋지만, 꼭 한 번 걸어보길 아니 무조건 걸으라고 하고 싶어. 도로를 따라서 지질트레일이 이어지기도 하고, 해변을 걸을 수도 있어. 해변가 바위나 풀밭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정말 좋더라. 바다를 걷다가 힘들면 쉴만한 카페도 많아~
17. 용머리해안
📱064-794-2940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권장 체류 시간_마음가는데로
바닷 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같다고 해서 용머리 해안. 수 천 만년을 파도가 깍아 만든 기묘한 사암층 암벽이 판타지의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CF와 영화에서도 많이 나왔더랬지.